올해 인문학 강좌는 인천시민들의 인문학적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삶에 대한 올바른 성찰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6월 인문학 강좌 주제는 ‘가족’이다.
첫 번째 6월 인문학 강좌는 6월 8일(수) 오후 7시에 진행되며『기획된 가족』의 저자, 조주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을 초빙하여『속도 경제사회에서 변해가는 중산층 맞벌이 가족 : 기획된 가족 』이란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저자는 맞벌이를 하는 중산층에게서 ‘바쁨’이라는 여성들의 압축적 시간경험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부부관계와 가족 특성을 분석하고 이것을 ‘기획된 가족’이라고 부르는데 그렇다면 어떤 기획을 해야 하며 그 기획이 여성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다.
김현미 교수는 문화인류학자로서 한국사회의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로 이주민의 유입이 증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주자가 급증하는 이유와 이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한국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며 이들을 우리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사전에 온라인 수강신청과 방문접수 신청자 45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인천여성가족재단 교육사업부032) 517-20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