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담당자 연수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1일 서천청소년수련관 내‘매듭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위탁한 센터 업무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진로체험처 안전점검 결과를 주제로 센터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해 하반기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축돼 지역사회 기반 진로체험처 발굴과 진로체험지원전산망‘꿈길’홈페이지 운영‧관리, 그리고 안전한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체험처 안전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그동안 체험처 방문점검 결과 센터별 발표 및 정보 공유, 점검 결과 분석 및 미흡한 센터들에 대한 후속 조치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진로진학담당 고미영 장학관은 “진로 현장체험을 통한 미래 진로탐색과 설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상반기 안전점검에 이어 2학기 시작 전인 8월 한 달 동안 2차 안전점검과 프로그램 질 관리 차원의 컨설팅이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지원할 시니어 양성 사업에 대한 간담회가 같은 장소에서 이뤄져 올해는 5개 센터에서 퇴직 시니어 30여 명이 40시간의 연수 후에 자원봉사 인력으로 안전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