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부산 서구]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올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일 해운대·송도·송정(부산), 제부도·궁평리(경기)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전국 총 306곳의 해수욕장이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욕장은 9월 11일 추자모진이(제주도)해수욕장 폐장까지 103일간 개장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 294곳에서 12곳이 늘은 306곳의 해수욕장이 개장한다"라며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려 가족, 친구, 연인들의 여름휴가를 풍성하게 채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장 기간 에어쇼(경포), 영화제(정동진), 음악회(송호·맹방·덕산), 콘서트(삼척·다대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약 100여 개의 풍성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해양 레저 활동과 해변스포츠, 오징어·조개 잡기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해수부는 개장 전 지방 해양청을 통해 해수욕장 기반시설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해수욕장과 해양 관광명소 등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com)과 모바일앱 '해안누리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