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조성 면민협력 3차 결의대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 소방복합시설 조성 비봉면민 협력 결의대회 추진위원회(회장 최창환)는 30일 비봉면 다목적회관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기관단체,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협력 3차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3차 결의 대회에서는 소방복합시설 유치를 위해 늦은 밤에도 아랑곳 않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부지를 원활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비봉면민을 비롯한 청양군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소방복합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부지마련이 우선 돼야 한다며, 토지를 갖고 있는 주민에게 청양발전의 대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군수는 이어 “비봉면 예정부지는 충남의 중심지로 국도29호, 36호 등이 연이어 확포장 개통되고, 제2서해안 고속도로가 신설되는 등 발달한 교통과 수상·산악·지하터널·훈련장이 자연적으로 형성돼 최상의 복합시설을 조성할 수 있으며, 특히 훈련장과 교육장으로 시설을 분리 배치해 훈련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쁜 영농철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참석해 준 비봉면민을 비롯한 청양군민에게 감사드리며, 이 같은 뜨거운 열기로 반드시 소방복합시설을 유치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군은 김승호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보상팀, 협상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편성된 소방복합시설 유치 협력 추진단을 구성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