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복지부 평가 '근로빈곤층 자활사업' 최우수기관 영예

2016-05-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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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양천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238곳 중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양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해 복지부의 전국 자활사례관리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연속적인 쾌거를 거뒀다.

양천지역자활센터는 최우수기관 현판과 인증서, 기관운영비 및 성과금 등 추가 운영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복지부에서는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지역자활센터 역량 강화 및 운영수준 향상 차원에서 매년 전국의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 중이다.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 등 특성에 따라 도시형 120개, 농촌형 65개, 도농복합형 53개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평가한다. 양천지역자활센터는 도시형에 속한다.

양천지역자활센터는 관련 사업에 대해 양천구와 민간위탁계약을 체결했다. 기술, 학력, 자금부족 등으로 취업·창업시장 진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해 상담과 직업교육, 근로기회를 제공한다.

저소득 주민들을 상담하는 자활게이트웨이(Gateway) 프로그램을 포함해 무료간병, 시장카페, 세차사업 등 11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7개의 자활기업을 포함해 230여 명의 저소득층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다.

양천지역자활센터 정진아 센터장은 "자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자활사업 기반을 마련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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