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업체 8퍼센트는 고금리 대출자가 겪는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담긴 TV 광고를 6월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8퍼센트는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의 이자를 낮춰주고,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 받는 소상공인과 비정규직, 개인 사업자 등에게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8퍼센트의 누적대출은 234억원이며 이 중 167억원이 개인신용대출이다. 신용등급 1~7등급자에게 평균 8.8%의 중금리를 제공한다.
광고 영상은 사무실에서 월급을 확인하는 직장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고금리 이자로 상징화된 거대한 공룡이 건물 밖에서 등장해 매서운 눈으로 대출자를 노려보며 건물을 집어삼킨다. 이후 ‘대출이자가 공룡처럼 느껴질 때’ 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고금리 이자로 인한 대출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공룡에 비유한 것이다.
광고는 전국의 케이블TV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8퍼센트 페이스북 및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강석환 8퍼센트 이사는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웠던 대출자들이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않고도 8퍼센트의 중금리 대출을 통해 가계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대출자에게 선사하는 금융혜택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금융 선순환 구축 등 8퍼센트의 사회적인 의미까지 전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