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은 배우로 송중기와 하정우를 꼽았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글로벌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6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역대급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하정우를 언급하며 "하정우는 영화 '두 번째 사랑'(2007)에 함께 출연했지만 극 중 실제로 만나는 장면이 없어 마주친 적이 없다. 영화를 보면서 하정우라는 배우에 대한 첫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면서 "이후 ‘추격자’ ‘암살’ 등을 보면서 그 생각이 더 커졌다. 꼭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어떤 여배우든 상관없다. 사실 지금껏 여배우와 제대로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없다"며 "'태양의 후예'에서만 봐도 그렇지 않나. 여자를 인질로 잡고, 때리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1998년 영화 '컷 런스 딥'(The Cut Runs Deep)으로 데뷔, 영화 '태풍' '포화 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구가의 서'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아구스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데뷔부터 '태양의 후예' 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는 'GanGee'(간지) 6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