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제 2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 홍보를 위한 캠페인이 상지대학교 캠퍼스에서 실시되었다.
30일 실시된 금연 홍보 캠페인에는 원주시보건소와 함께 상지대학 학생홍보대사들이 중심이 되어 교내에서 펼쳐졌다.
학생홍보대사들은 교내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체 제작한 금연 리플렛과 금연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금연 피켓을 들고 교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동료 학생들에게 금연을 호소했다.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최재호 학생은 “오늘 금연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폐해가 얼마나 무섭고 간접흡연이 동료학생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프로그램에 참가해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상지대학교 김영통 입학홍보부장은 “이번 금연홍보 캠페인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원주 보건소와 연계해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이 되도록 추진하겠다"며 "3개월, 6개월, 1년단위로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등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운동을 확산헤 클린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지대학교는 지난 2002년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ISO 14001)인증캠퍼스로 지정되어 강의실 및 실내·외 지정된 장소외에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교내 곳곳에 금연부스를 설치하는 등 그린캠퍼스 실천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