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폭염 취약 노숙인·쪽방주민 보호 강화

2016-05-31 08:1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3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혹서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이날 폭염에 취약한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의 열사병 피해를 보지 않게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거리노숙인의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를 유도해달라고 강조했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는 24시간 열어 여름철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피서 공간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작년의 경우 7~8월에 전국에서 88개 거리노숙인 응급대피소(무더위쉼터)가 운영됐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각 지자체의 '노숙인·쪽방주민보호대책 추진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노숙인 밀집 지역에선 현장보호활동 실적, 응급대피소 이용실태, 응급의약품·식수 등 긴급물품 확보 현황 등을 확인하고, 노숙인 복지시설에는 민간기업이나 단체의 후원을 받아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 실정에 맞는 노숙인·쪽방주민의 보호대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