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행자부 방문 특교세 지원 건의

2016-05-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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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공용버스정류장 현대화 사업 등 특교세 29억 원 지원 요청 -

▲노박래 서천군수 행자부 방문 특교세 지원 건의 모습[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이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노박래 서천군수가 행정자치부를 방문, 특별교부세 29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노 군수는 행정자치부 김석진 지방재정정책관과의 면담을 통해 장항공용버스정류장 현대화 사업 13억 원, 생활체육센터 건립 16억 원 등 총 29억 원의 특교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장항공용버스정류장 현대화 사업은 노후한 버스정류장을 리모델링하여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침체된 장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특교세를 확보하여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센터 건립사업은 `17년 도민생활체육대회 및 `19년 도민체전 개최 지원 시설로 활용될 예정으로 내년도 3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 군수는 “침체된 장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선 이번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군 재정 확충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 군수는 지난 13일과 26일 환경부 및 고용노동부를 방문, 201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실무진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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