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문을 연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관' 입점 설명회가 30일 군산시청에서 개최돼 관심 기업들의 시선을 끌었다.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관’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 생산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5월 중순 한중 FTA 체결로 양국의 교역 중심지로 떠오른 산둥성 칭다오에 개관했다.
군산시 칭다오통상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군산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해외대행유통망 지원사업 및 상품전시관 입점 등을 자세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식품, 생활용품,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해 중국시장 진출 및 판로 모색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중국 내 현지바이어와 국내 기업을 연계하는 정부차원의 제품전시관이 운영되고, 상세한 설명회가 개최됨에 따라 앞으로 군산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