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 돼지풀’은 국화과에 속하는 북미에서 유입된 대형 초본 식물로 성체의 경우 2~3m까지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북부 및 강원도 지역에 주로 식생하며 7~9월에 개화해 종자로 대량 번식한다.
일년생이고 뽑아버리면 죽지만 ‘단풍잎 돼지풀’이 자란 곳에는 땅 속에 씨가 들어 있으므로 4~5년간 집중적으로 제거해야 박멸이 가능하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행사에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 제6보병사단, 환경단체, 창수면 및 관인면 주민 등이 협력해 2016년 말 완공예정인 한탄강 생태탐방로 공사구간(6㎞) 주변 ‘단풍잎 돼지풀’을 집중 제거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