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업체들이 제안한 자정계획에 인천시 연수구가 계획 실행 여부를 지켜본후 행정대집행을 단행하겠다며 한발 양보했기 때문이다.
토지소유주인 인천도시관광(주)는 30일 토지관리업체와 입주업체들이 △이달말까지 총300여개의 불법컨테이너중 150여개 자진철거 △10월까지 불법컨테이너 100여개 추가 철거 △2018년 말까지 완전철수 △날림먼지발생 막기위해 하루4회이상 살수실시 △외벽에 칠 또는 벽화등을 그려 쾌적한 분위기 조성등을 골자로 하는 ‘환경개선 자정계획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도중고자동차 불법단지[1]
이와관련 인천시 연수구관계자는 “현재 업체들이 제출한 자정 계획서를 검토하면서 이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자정계획서의 이행여부를 좀더 지켜본후 행정대집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