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심이영, 고된 시집살이 예고 ‘궁금증 증폭’

2016-05-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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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다 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배우 심이영이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극중 시집살이에 시달리게 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이영은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극본 김정규, 연출 정현정)에서 해피바이러스를 선사하는 모순영 역을 연기하고 있다.

심이영이 극중에서 연기하는 모순영은 한때 신촌에서 유명한 퀸카였다. 첫사랑 호태(심형탁 분)와의 눈물의 이별 후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결혼 실패까지 실패했다. 특히 그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 없이 호태 부모님 고깃집에서 일하는 노처녀 신세. 호태와 10년 만의 애틋한 재회에 자신의 초라한 현실을 숨기며 화려한 거짓말에 죄책감에 시달린 순영은 또다시 호태와 씁쓸한 이별을 선택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난을 사랑의 힘으로 견뎌낸 순영이지만 행복한 시간을 오래가지 않았다. 호태의 아이를 가지게 된 순영은 호태의 미래에 짐이 될 것 걱정하며 스스로 미혼모의 삶을 준비한다. 특히 미숙(박혜숙 분) 의 응원으로 순영은 임신 사실을 알리고 호태의 집에 찾아간다. 순영은 그 동안 자신을 딸처럼 대해준 미숙이 호태의 엄마라는 사실에 안도했다. 하지만 미숙은 순영을 차갑게 대하며 호태와 순영의 사이에 잠깐의 시련 후 결혼 허락을 받게 되며 안방극장의 기쁨을 선사했다.

심이영은 극중 어려움에도 순영의 솔직 담백, 통통 튀는 매력을 그려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심이영은 사랑스러움은 물론 전매특허 청정미소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앞으로 순영의 시집살이가 어떻게 시작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 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 코믹 가족극. KBS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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