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예사이트 TMZ는 조니 뎁과 가장 오랜 기간인 14년을 같이 산 프랑스 여배우 바네사 파라디가 "조니는 여자에 대해 한번도 물리적 가해를 한 적이 없는 사랑스런 남자"라며 허드의 가정폭력 주장을 코웃음쳤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조니 뎁과 정식 결혼하지 않고 동거한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을 "매우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우며 또 사랑받고있는 사람(a sensitive, loving and loved person)"이라고 표현한 자필 편지까지 공개했다.
조니와의 사이에 딸 릴리 로즈(17)와 아들 잭(14)을 두고 있는 바네사는 허드의 주장을 "언어도단"이라며 "내가 조니를 알게되고 살았던 14년 전 기간동안 나를 한번도 때린 적이 없다"고 편지에 썼다.
이에 반해 엠버 허드는 자신은 조니의 반복적 폭행의 희생자이며, 가장 최근인 지난 21일 조니가 아이폰으로 자아 얼굴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엠버는 법원으로부터 내달 열리는 공판까지 남편 조니 뎁의 접근을 금지하는 명령을 얻어냈다. 하지만 경찰내 한 소식통은 엠버의 신고를 받고 갔을때 엠버 허드 부상에 관한 그 어떤 증거도 찾지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