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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암초 학생들이 지난 24일 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해 고무대야에 모를 심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군의 친환경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시학교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체험행사는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지역 4개 학교와 대전지역 2개 학교, 관내 4개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다음달 10일까지 서울과 대전, 관내 9개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심는 방법과 벼 재배과정 등을 교육하고 직접 모내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연합회와 도시 학교간의 교류를 통해 가을철 벼 베기와 메뚜기 잡이, 벼 타작,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홍보 경쟁력을 강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친환경농업실천사업은 친환경농업연합회와 도시학교 간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지역 학생에게는 정서 함양을 높이고 농촌마을은 학교급식에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모내기 및 수확체험 행사를 병행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