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실시되는 평가에서 이번에 인천에서는 동구, 연수구, 남동구 등 3개 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연수구는 2013년도 최우수기관(전국 1위)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어 두 번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에서 교수 등 전문가 16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해 전국 시·군·구 125개소 드림스타트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도 사업 6개 분야(기본구성/통합사례관리/서비스운영/자원개발및연계/만족도/홍보) 31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12세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아동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으로 직접 혹은 민간기관의 의뢰를 받아 아동을 발굴한다.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태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아동의 분야별(인지/정서/신체건강/가족) 위기도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사례 관리 분야 외에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활성하는 등 자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맞춤형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 모두가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고, “인구 300만 시대를 맞아 구석구석 빈틈없는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아동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