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익산서동축제 2016’은 지난 27일 개막해 ‘백제 왕도 익산! 세계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익산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서동축제는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정체성과 역사성이 강화됐다.

▲익산서동축제 거리 퍼레이드[사진제공=익산시]
특히 올해 서동축제는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아마추어 시민예술인들의 공연이 연일 진행되었고, 초등학생의 건강한 체력을 겨루는 ‘서동경연대회’,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4대 종교 합창제’ 가 종교 화합의 무대가 가졌다.
개막식 직후 이어진 서동선발대회에서는 서동후보 10명이 서동왕자의 용맹함과 기재를 뽐냈다.
무왕의 즉위식을 축하하는 행렬단을 재현한 프로그램인 ‘무왕즉위행차 퍼레이드’는 큰 볼거리로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서동선화 사랑의 빛’이라는 주제로 LED를 활용한 경관 조성으로 야간에도 방문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서동축제의 볼거리로 시민들에게 행복을 안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