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김덕수 명인 한국 혼을 말한다

2016-05-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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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충남도청서 ‘사물놀이 도전과 희망’ 주제 5월 명사특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31일에 10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 명인을 초청해 ‘5월 명사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명사특강은 현대적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을 초빙해 ‘사물놀이 도전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덕수 명인은 이날 강의를 통해 사물놀이의 탄생과 사물놀이를 통한 해외시장 한류문화 시장개척, 그리고 전통문화를 통한 창조경제문화의 미래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물놀이는 농악에서 연주하는 여러 악기 중 가장 대표되는 징, 장구, 북, 꽹과리 등 4가지 타악기로 구성된 실내연주로, 김덕수 명인이 장구를 치고, 이광수 명인이 징을 치며, 최종실 명인이 북을 잡고, 김용배 명인이 꽹과리를 쳤다.

 1978년 5월 대학로 공간사상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연주를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그 인지도를 넓혀 1980년대 이후 그들의 활동으로 사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신조어인 ‘사물노리안(samulnorian)’을 대영백과사전에 등재시키는 쾌거를 거둔다.

 김덕수 명인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예술단 예술감독, 주식회사 난장컬쳐스 대표이사, 사단법인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충남도청 명사특강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충남의 문화예술인 특집으로 운영되며 도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충남도 명사특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특강 일정은 충남넷(www.chungn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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