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지원청별 1억원 이내 주민 의견 반영 예산사업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이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11개 교육지원청별로 각 관내에 거주하는 학생·학부모·교원·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지역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과정에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설명회에서는 서울교육 주요 정책 및 재정현황, 2017년도 예산편성방향을 안내하고 2017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관련기사

• 서울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일부 편성 위한 추경 검토

교육사업 예산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소개와 참여 방법도 안내한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총 11억원 규모의 55개 사업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하고 내년에도 교육지원청별 1억원 이내에서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별 지역설명회 개최 일시와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budget.sen.go.kr) 또는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지역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내년 예산편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