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북한이 핵개발 망상 버리도록 압박할 떄"

2016-05-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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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27일 "북한이 핵개발에 대한 망상을 버리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 날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2016 한반도통일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지금은 대북제재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북한의 핵·경제 병진노선은 위기에 빠진 그들의 경제를 벼랑으로 내몰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킬 것"이라면서 "북한은 더이상 무모한 핵개발을 포기하고 남북간 신뢰 형성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어 "확고한 안보태세를 통해 평화를 수호하면서 남북간 신뢰를 구축해 통일의 길을 열어가기 위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변함없는 대북정책의 기조"라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인다면 남북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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