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뉴스와 영국 더선은 톰 크루즈가 우주비행을 하기 위해 美 나사(NASA)와 함께 1급비밀에 해당하는 극비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았다고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2002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관한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스페이스 스테이션 3D'의 내레이션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우주비행사 교육을 받았다. 당시 내레이션 제의에 승낙하면서 그 조건으로 우주비행을 할 수 있도록 역제의 한 것.
그는 2002년 우주왕복선을 타기 위해 NASA에서 실제 우주비행을 위한 오리엔테에이션과 우주인복을 입고 물탱크에서 반복 워킹 연습도 했다고 했다.
토니 마이어스 단편다큐 감독은 더선을 통해 "톰은 우주비행사가 되고싶어 했다. 그는 자신의 '걸프스트림 IV' 제트기를 몰고 파일로트 자격도 얻었다"고 안타까워했다.
톰은 2013년 영화 '오블리비언'에서 우주비행사 역을 연기했었다. 외계인이 있다고 믿는다는 톰은 또 리차드 브랜슨의 민간인 우주왕복 프로젝트인 '버진 갤럭틱'에 큰 관심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