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추진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사춘기 성장발달과 초경 관련 1대1 여성건강 상담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행 예정인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을 위해 참여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고 있다.

기존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중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업무 위탁계약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관련 지침은 일산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열린 공간>법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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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에서는 건강 상담 관련 교육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사업 시행 시기는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 예정인 가다실, 서바릭스 등 자궁경부암 백신의 조달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시행 일자가 확정될 예정이며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의료기관의 참여를 통해 여성청소년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동시에 사춘기에 접어든 딸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