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현충원 묘역정화활동

2016-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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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현충원에서 묘역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효성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사 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사에 근무하는 전략본부 임직원들 및 효성나눔봉사단은 25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협약이 맺어진 9묘역을 찾았다.
9묘역은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및 경찰관 총 627위가 안장돼 있는 곳으로 효성 직원들은 헌화, 묘비닦기, 잡초 제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펼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애국정신을 되새겼다.

효성의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 임직원들도 2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고, 구미공장 임직원들도 30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정화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효성은 고(故) 조홍제 선대회장의 산업보국의 창업정신을 계승, 지속적인 호국보훈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고 임직원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자 매년 사업장별로 1사 1묘역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 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주요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 및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년에는 9월에는 육군 1군단과 파주시 통일공원 내 전투영웅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후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5년째 후원하는 등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준 국군장병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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