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동·여성 안전망 셉테드 마을사업 확대

2016-05-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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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아동과 여성 안전망 셉테드 마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개 동 주택가 265개 4개 동 주택가 265개 건물 창틀, 가스배관 등 건물 후면의 시설물에 특수형광페이스트 물질을 도포했으며, 올해는 10개 동으로 확대, 취약지역에 셉테드(CPTED)를 적용한 범죄예방에 나섰다.

특히 주택 침입 범죄를 예방하고자 26일 본오1동 주택밀집지역 주택 약 50가구에 대해 여성가족과, 상록경찰서, 본오1동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직접 창틀, 파이프, 담장 등에 특수형광 페이스트 물질을 칠하는 작업도 벌였다.

특수형광 페인트 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고 자외선 특수 렌턴을 통해서만 보이기 때문에 범죄 발생 시 증거로 활용돼 범인 검거에 효과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전복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지원과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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