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살고 싶은 행복주택 모습' 공모

2016-05-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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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30일 참가신청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13일부터 30일까지 '제20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LH 주택건축대전은 대학생들의 공공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LH의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 공모주제는 'RE:HAPPINESS'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행복주택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다. 행복에 대한 회고, 재해석을 통해 대학생이 살고 싶은 행복한 주택의 모습을 제안하면 된다.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단 한 팀당 2인 이내로 응모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차 접수는 8월 17~18일, 2차 접수는 9월 26~27일에 진행되며 최종 발표는 10월 예정이다.

LH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차 심사 작품을 전자파일로 접수받고, 모형과 도판은 1차 통과자에 한해 2차 심사에서 접수받는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위원회를 꾸려 총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지급과 별도로 팀원 전원 해외건축기행 특전과 LH 입사시 가점이 주어진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올해 공모주제가 행복주택인 만큼 행복주택 수요자인 대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살 집을 건축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내면 좋을 것"이라며 "행복주택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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