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1기 벤처캐피탈 신규 인력 양성 과정'의 졸업식을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벤처캐피탈의 인력 부족 우려를 해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벤처캐피탈 업계로 유입시키기 위해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총 6개월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벤처캐피탈에 채용연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했다.
이의준 벤처캐피탈협회 상근 부회장은 "신규 투자심사 인력 양성 및 채용연계를 위한 본 교육 과정이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 역량 강화 및 벤처투자 저변 확대, 청년 취업난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주요 5개 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투자심사 예비인력 양성 과정, 대학(원)생 단기체험과정 등 본 과정 외에도 VC업계에 고급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과정 개발에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협회는 벤처캐피탈과 교육생간의 상시적인 온라인 채용 매칭이 가능하도록 'VC-HR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교육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인력 공급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