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김아중 "여성영화제는 있는데 왜 남성영화제는 없냐고?"

2016-05-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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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아중이 '뉴스룸'에 출연해 여성영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아중은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앵커 손석희와 이야기를 나눴다.
앵커 손석희는 올해로 여성영화제가 18번째를 맞았다는 말에 "솔직히 18회나 됐는지는 정말 몰랐다"며 "올해 영화제에 118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들었다. 궁금한 게 왜 '남성영화제'는 없는데 '여성영화제'는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아중은 "사실 남성 영화는 너무 많다. 극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답한 뒤 "여성을 보다 약자로 여기고 그의 입장에서 조금 더 이야기하는 그런 영화제의 필요성을 (많은 이들이) 느끼고 있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김아중이 홍보대사를 맡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다음 달 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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