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이사는 26일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강연회에서 “경제지표와 리스크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차기 금리인상은 제법 빠르게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 지출 및 기업 투자 부진보다 지속적인 고용 증대와 임금 개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미국 경제는 완전 고용과 물가 목표치를 향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자료에 따르면 시장은 4월 FOMC 회의록 발표 전까지만 해도 6월 금리인상 확률을 불과 3.8%로 보았지만, 이제는 26.3%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시장이 보는 9월과 12월 금리인상 확률도 각각 64.0%와 77.5%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