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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나주사옥 전경[사진제공=한국전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전력은 25일 발표된 Forbes 글로벌 2000 순위에서 종합순위 97위, 전력유틸리티 분야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브스 글로벌 2000’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매년 상장기업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장가치를 종합평가해 세계 2000대 기업을 발표하는 글로벌 기업순위이다.
한전이 글로벌 100대에 진입한 것은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글로벌 전력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한전은 수년 간의 전력수급 위기상황과 누적적자를 극복하고 이루어낸 결과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에너지신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활용해 전력수출에도 앞장서겠다”라며 “고객과 함께하는 든든한 에너지로,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대표에너지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