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권순일 "데뷔 7년, 멤버들간 기운만 봐도 어떤 상황인지 알 정도"

2016-05-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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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왼쪽부터 권순일-조현아-박용인)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어반자카파 권순일이 멤버간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은 26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새 앨범 ‘스틸(ST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워낙 오래된 친구 사이다”라고 운을 뗐다.
멤버 박용인은 “서로 양보할 때는 양보하는 편이다”라고 말했고, 또 권순일은 “오래 보다보니 기운만 보면 어떤 상황인지 안다”고 더했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를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해 이제는 결성 7년차를 맞이했다. 솦트한 보이스의 권순일과 파워풀한 보컬로 걸크러쉬를 불러 일으키는 홍일점 조현아, 그루브한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각기 다른 개성의 세 멤버가 끈끈한 의리로 자신들의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 새 앨범 ‘스틸’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는 어반자카파 특유의 발라드 색깔이 묻어나는 가슴 아픈 이별 노래로 멤버 권순일이 작사, 작곡했다.

어반자카파는 27일 0시 새 앨범 ‘스틸’을 공개하고, 오는 6월 18일~1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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