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와 aT는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의 식품박람회인 '2016 방콕식품박람회(2016 Thaifex)'에서 태국의 글로벌 호텔체인 그룹인 '두짓타니 인터내셔셜'과 청년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기반 조성을 위한 "Good Job, Good people(좋은 일자리, 우수한 인재)"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 40개 대형호텔을 보유한 두짓타니 호텔이 대한민국의 우수한 식품인재를 본격적으로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두짓타니 호텔의 수석요리사와 한국유학생, 그리고 태국 대학생들이 한국과 태국의 대표유명음식을 활용한 퓨전 비빔밥을 만들어 박람회장 참관객에게 나눠주는 순서를 진행해 현지 유명언론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한국의 대표음식 비빔밥이 상징하는 융합의 의미를 태국과 대한민국의 일자리 교류로 표현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유충식 aT 수출이사는 "이번 태국 최대 호텔체인인 두짓타니와의 일자리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글로벌 진출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됐다"며 "aT는 향후 태국에 이어 전 세계 주요 기업들과의 일자리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글로벌 일자리창출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