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산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이 남성이 며칠전에도 바나나를 훔치다가 붙잡힌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5시쯤 부산 동래구의 한 인도에서 가로수 지지대인 각목을 뽑은 A(52)씨는 일면식 없는 여성 두 명을 각목으로 무차별 폭행했다.
하지만 A씨가 폭행 당시에도 혼잣말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경찰은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현재 A씨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