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정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는 시정홍보시스템을 구축,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정홍보시스템은 중앙시스템이 설치된 시청 방송실에서 송출한 영상을 현장에서 모니터나 전광판을 통해 영상, 이미지, 문자 등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1차로 시민 이용이 많은 시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 등에 시스템을 설치했다.
앞으로 갈매신도시 주민센터 등 신축되는 공공청사, 보건소, 도서관, 멀티스포츠센터, 구리역, 옥외전광판 등 영상방송시스템과 연계된 공공장소에도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중앙에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해 신문과 방송 등의 매체가 구현하기 어려운 온라인용 고품질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방식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정보 홍수시대에 자칫 외면당할 수 있는 시정정보를 시민이 보다 쉽게 접하고,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더욱 늘려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