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으로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 가입 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평생학습도시 가입 인증서[사진제공=전주시]
지난해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SDG4(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기회 증진), SDG11(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와 정주지 조성) 성취를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회원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함께, 오는 2017년으로 예정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전주시 40개 인문학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추진한 ‘전주인문학 365’,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전주정신 정립 및 확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온·다라 인문도시 구축사업’ 등 전주만의 정체성과 특색이 살아 있는 인문정책 등에 대한 자료를 착실히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 인프라와 교육정책 등이 우수한 도시에 주어지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는 전주를 비롯해 수원, 통영, 군포, 의정부, 부천, 오산 등 국내 7개 도시가 함께 회원도시로 가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