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오마이걸, 감각적 가사에 상큼함 한스푼…'윈디데이'

거르룹 오마이걸 [사진=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상큼한 소녀들의 설렘이 가득하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리패키지 앨범을 기습 발표하며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오마이걸은 26일 0시 리패키지 앨범 음원을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윈디데이’와 ‘스투피드 인 러브’ 등 신곡 두 곡이 추가로 수록됐다.

‘윈디데이’는 여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청량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곡케이팝 씬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스웨덴 프로듀서 Maria Marcus,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Andreas Oberg가 오마이걸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특히 국내 최고 히트 작사가 서지음의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바람에 묘사한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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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널 닮은 바람이 일어 / 불어와 내게 hello hello hello / 진짜로 진짜로 소중한 것은 보이지 않는대 / 따스한 온도 부드러운 촉감 / 사랑인 걸까 내게 온 걸까”로 서정적인 흐름으로 시작된 곡은 “내 맘이 하루 종일 한동안 싱숭생숭 하더니 / 이러려고 그랬던 걸 / 나의 마음 한쪽에 웅크렸던 감정이 / 깊은 잠에서 깨어났어 / 너를 생각하면 흔들리는 나무들과 / 너를 볼 때마다 돌아가는 바람개비”로 이어지는 경쾌하게 바뀌는 구성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든다.

오마이걸은 그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콘셉트 요정’이라고 불렸다. 때론 상큼했다가, 때론 몽환적인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오마이걸이 이번 리패키지 앨범 활동을 통해 대세 걸그룹 자리를 굳히게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마이걸의 미니 3집 리패키지 앨범 음원은 2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각종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 한 줄 감상평 △

오마이걸, 이제 ‘우리들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