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과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이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 호산대 오현숙 평생직업교육처장, 네 번째 시지노인전문병원 박원희 행정국장. [사진제공=호산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는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전문 간병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시지노인전문병원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전문 간병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전문 간병사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시지노인병원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계발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병사는 간병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질병, 재해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장애, 노환으로 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꾸려나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식사보조, 신변처리, 이동보조, 환자청결 등 일상생활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정신적, 물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인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