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25일 "취약지역 안전 강화 등 여성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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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25/20160525165646322372.jpg)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황 총리는 이 날 총리실 간부회의를 소집해 "특별한 동기가 없는 강력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높은 일부 정신질환자, 마약·알콜중독자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이들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우발적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검찰·경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