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5일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LP 610-4 스파이더는 쿠페의 구동력과 퍼포먼스에 오픈에어 드라이빙의 감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우라칸 스파이더는 지난해 9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지나르도 버톨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컨트리 매니저는 "우라칸 LP 580-2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새로운 우라칸 스파이더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는 우라칸 패밀리의 성공 계보를 잇는 모델로,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오픈탑 모델인 가야르도 스파이더 대비 모든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인 람보르기니 서울 SQDA 모터스는 지난 2월부터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에서는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 우라칸 LP 580-2, 우라칸 LP 610-4를 포함한 우라칸 패밀리 전 모델을 전시·판매 중이다.
우라칸 LP 610-4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가는 선택 옵션에 따라 다르며, 기본 옵션의 경우 3억원 후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