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가공공장 팸투어 실시

2016-05-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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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일본 니가타현 소재 수산유통 관계자를 주(駐)니가타총영사관과 합동으로 초청해 5월 26일과 5월 27일 양일간 부산지역 수산물 위판·가공 및 상품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일본 바이어에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측이 요구한 상품 위주의 맞춤형 팸투어로 조개류 가공수출기업인 강서구 소재 디에치씨푸드·진해물산과 명란 제조업체인 사하구 덕화푸드, 선어 유통 및 가공생산 현장인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관리사업소(국제수산물도매시장·수산가공선진화단지)를 방문하여 위판부터 제품생산까지 전과정을 견학하고 제품을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수출상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지역 수산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일본 수입바이에게 자세히 알리는 기회로,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및 국내외 전시회 참석을 통해 다양한 수산식품 시식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수출상담회,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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