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기업성장센터 中企CEO 초청 '금융사랑방' 개최

2016-05-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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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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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센터장 김사홍)는 25일 중소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백승균 구일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CEO 등 20여명을 초대, '금융사랑방' 모임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 산단공 대경본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올해 첫 금융사랑방 모임엔 산단공 안성기 입주지원팀장, IBK기업은행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의 최영철 본부장과 구미 5개지역 지점장들이 함께 했다.

이날 김사홍 센터장은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KOTRA 송선근 수출전문위원과 박재국 관세사는 수출지원 사업과 자유무역협정(FTA)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김대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연구원 현황 및 기업지원 주요사업 소개 및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안내했다. 기업인과 은행 지점장 간의 금융상담 시간도 가졌다.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2013년 6월부터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 행사의 일환으로 연간 2~3회씩 소그룹 형태의 금융사랑방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1000건이 넘는 금융상담과 코칭을 통해 시설자금 및 사업운영자금을 지원 받도록 가교역할을 함으로써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기업들의 숨통을 여는데 기여해왔다.

이밖에 재무진단과 재무제표 관련 지도, 개인기업의 법인전환 및 M&A 관련 현장지도, 세무법률 상담과 코칭 등 기업 맞춤형 코칭과 컨설팅을 벌였다. 또 금융기관 초청 간담회,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 등 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모색해왔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경영·기술 뿐 아니라 금융 문제해결을 위해 상시 금융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다. 구미 2명, 대구 1명 등 모두 3명의 금융 전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금융전문위원은 IBK 기업은행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지점장 등을 임명해 금융에 대한 기업의 접근 경로와 자금조달 방법 등을 컨설팅하고 기업의 금융애로 발생 시 즉시 대응해 해결하는 체제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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