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미래부가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적 기술경영 개념을 도입하고 기술이전을 담당하는 조직인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대학이나 연구소들이 보유한 기술의 특허를 팔아 수익을 올리는 기관)와 기술 출자·창업을 담당하는 기술지주회사 대학 및 연구기관이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IP(지적재산권)창출·관리, 기술이전·창업, 사업화 이후 사후관리 등 9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버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를 주관기관으로 주주대학인 동의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한국해양대, 민간거래기관인 특허법인 부경, ㈜마이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합형 TMC’에 지원했다.
기술허브 운영, BU T-Hub System 구축을 통한 IP 빅데이터화 및 기술마케팅, 전략커뮤니티 운영, 기술이전·창업 후속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동남권을 아우르는 통합기술경영센터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연합 기술경영센터 출범을 계기로 대학 내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회사를 통합해 분산된 역량을 집중시켜 대학의 우수기술을 기업에 이전·출자하여 기술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컨트롤타워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