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14회 방송분에서는 가수 김건모가 극 중에서 본명 ‘김건모’로 깜짝 출연하게 된다. 그는 이미 지난 ‘딴따라’ 티저에 가수로 출연, 지성과 코믹호흡을 맞추며 “내가 진짜 딴따란데?”라는 명대사를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발라드 가수를 꿈꾸던 짜장면 배달원으로 출연해 ‘딴따라밴드’와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게 된다.
김건모가 실제로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된 데에는 ‘딴따라’의 서우영 음악감독과의 끈끈한 인연이 작용했다. 포크록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활동하며 윤도현, 이정열, 엄태환과 함께 ‘김광석 프로젝트 밴드멤버’이기도 했던 서 감독은 이번 드라마 ‘딴따라’의 음악을 담당하면서 이렇게 김건모도 직접 섭외한 것이다.
이로써 ‘딴따라’는 김건모를 비롯해 박신혜, 이한위, 성지루, 박소현, 그룹 맵식스, 도희, 김기리, 서강준, 권해효, 장윤정, 한민관, 장원영, 조은지, 최지나, 맹상훈 등이 적재적소에 카메오로 등장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