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경기도 31개 시‧군 적십자 직원, 봉사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부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4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피소를 설치하고 재난구호봉사단을 편성해 임무와 역할 등을 점검했다.
이날 긴급재난 통신을 위해 아마추어 무선통신장치를 직접 설치하고,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였다.
또 실제 구호활동에 사용되는 모바일 쉘터(재난 구호용 텐트)를 설치하고, 세탁차량 운영, 이동 급식차량으로 350인분의 집단 구호급식을 준비하는 등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재난구호물자와 장비에 대한 운용교육을 강화했다.
허모 복지국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해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구호요원 한 분, 한 분의 진지한 모습에 감동받았다”면서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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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재난구호 종합훈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25/20160525100555737707.jpg)
[2016년 재난구호 종합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