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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5/25/20160525150119117786.jpg)
[사진=연합/AP]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프랑스 검찰이 24일 새벽 (현지시간) 탈세와 돈세탁 의혹을 받고 있는 구글의 파리 사무실을 압수 수색 했다고 파이내셜타임스(FT) 등 외신이 같은날 보도했다.
구글은 세율이 가장 낮은 아일랜드에 유럽 본부를 두고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뮤다 등을 이용해 과세를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해 6월부터 구글의 탈세와 돈세탁 혐의를 조사해 왔다. 한 프랑스 당국자는 지난 2월 구글이 프랑스에서 16억 유로(약 2조 1000억 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구글 대변인은 "프랑스 법을 존중하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