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정 0시30분(현지시각) 북한 고려항공 JS572 항공편은 칭다오 공항을 이륙해 평양으로 향했다. 첫 전세기엔 모두 171명이 탑승 97%의 탑승율을 기록했다.
칭다오 공항에서 평양까지 직항 전세기를 개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칭다오~평양 전세기는 이달 22일, 25일, 28일, 31일 모두 네 차례 운행된다. 여객기는 칭다오 공항에 밤 11시(현지시각) 도착해 다음 날 자정 0시30분에 출발한다. 해당 전세기 관광상품은 3박 4일짜리로 가격은 중국 현지 여행사를 통해 3980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칭다오공항은 지난해부터 북한 항공관광 시장 조사연구를 시작, 1년 여간의 준비 끝에 북한 고려항공의 칭다오~평양 전세기 개통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