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대표 특산물 ‘청양 구기자’의 일본 한방시장 수출을 성사시켜 해외수출 시장 판로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군은 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복영수) 및 청양구기자시험장, 한약재 전문 유통업체 놀뫼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박범진)과 함께 전략적으로 수출 길을 모색한 끝에 일본 ‘우찌다 한방’과 GAP인증 청양산 건 구기자 3톤을 올해 초도물량으로 계약하고 지난 23일에는 500㎏를 선별해 1차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복영수 조합장은 “올해를 구기자의 해로 만들기 위한 청양군의 전략적인 지원과 농업인들의 노력이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며, “지금의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 조합이 앞장서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