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결혼이민자 가운데 출신국가 및 지역 등을 고려해 전국 5개 권역별 2명씩 총 10명으로 구성한다.
올해는 중국, 러시아,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등 총 9개국 출신 결혼이민자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새롭게 추진 중인 다문화 관련 정책들의 실효성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 많은 국민들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문화이해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새롭게 개통한 온라인교육시스템 '다누리배움터' (www.danurischool.kr)를 직접 이용해 본 뒤 필요한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정책 수혜자 입장에서 다문화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한국사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