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산해경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해양치안 정책을 실현하고자 2016년도 ‘해양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해양치안협의회는 지난 2010년 각 업무별 자문위원들을 통합해 현재 협의회로 발족했다.
그 후 매년 3 ~ 4차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격려와 지원은 물론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주저하지 않는 자문과 협의체 역할로서의 소임을 묵묵히 해내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군산해경은 ▲ 현장대응 역량강화 ▲ 조직문화 개선 ▲ 주요 추진업무 ▲ 현안업무 순으로 정책을 발표하고 협의회에서는 ‘해양경찰 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 신규위원의 위촉식과 해촉위원 감사장 전달 등의 식전 행사도 진행돼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협의회 한창범 위원장은 “대규모 지진해일 대응훈련과 수상안전 대국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일은 대단히 고무적이다.”며 “협의회도 해양안전을 위해 해양경찰과 협력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년 해양치안협의회에 채승석(군장종합건설회장), 금기홍(바다향 대표) 박성철(삼양이노켐 대표이사) 표영희(군장에너지 전무이사) 위원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