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 전 대통령주치의 임명

2016-05-23 19:58
  • 글자크기 설정

서창석 신임 서울대병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56) 전 대통령주치의가 임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아직 공식 자료를 전달받지 않았지만 이달 임기가 끝나는 오병희 현 서울대병원장의 후임으로 서창석 전 대통령주치의가 최종 임명됐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지난달 1일 신임 원장 후보 3명을 두고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서창석 산부인과 교수와 오병희 현 원장(순환기내과 교수)을 각각 1순위와 2순위 후보로 교육부 장관에 추천했으며, 교육부는 서 교수를 대통령에게 단독 임명 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창석 차기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분당서울대병원 기조실장과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거쳤다. 지난 2월 대통령주치의를 사임한 뒤 병원장 공모에 지원했다.

서 차기 원장은 역대 서울대병원장 중에서 2번째로 젊어 의료 분야 개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임 병원장은 오는 3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